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에서 수익률이 올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되시나요?
수입이 무조건 많이 오르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
물론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빠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식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닌,
바로 주식 투자를 할 때의 손실을 줄이는 겁니다.
일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손실 40% 이렇게 봐도, 주가가 100% 오르면 60% 오르니까,
결국에는 수익이 크게 나는거 아니냐고요.
하지만, 그건 명백한 착각입니다.
손실은 숫자로 보이는 것 보다 메꾸는데 필요한 수익률이
훨씬 더 큽니다. 왜 그런지 한번 보죠.
주식은 복리로 움직인다
https://hyperchess1.tistory.com/80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이나 극락으로 만들 수 있다? 복리에 대해 알아보자!
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금융지식에서 굉장히 중요한복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한 주인공의 집에건달 같은 사람이 들어
hyperchess1.tistory.com
복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식과 같은 대부분의 투자상품은 단리가 아닌 복리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번 달에 주가가 50% 올랐는데, 이번 달에 주가가 50% 떨어지면,
결론적으로 25% 손실이 납니다.
왜냐하면 1만원짜리 주식이 50% 오르면 1만 5000원이 됩니다.
여기서 50%가 떨어지면, 15000 / 2 가 되니까, 7500원, 25% 손실이 나죠.
이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는 100% 수익률이 나와야 합니다.
즉, 같은 50%인데도, 손실이 났을 때에는
더 많은 수익률을 얻어야지만, 손실을 매꿀 수 있죠.
이게 주식 투자를 했을 때의 치명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물론 문제가 있는 만큼, 그만큼 보상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일동안 주가가 일정하게 10%가 오른다면,
주가는 100%가 오르는게 아닌, 159%가 오릅니다.
왜냐하면 이걸 계산하면 1+0.1^10이 되기 때문에,
1.1의 10제곱, 즉 2.59의 수익이 나니까, 실제 수익은
(2.59-1) / 100 이니, 159% 수익이 나죠.
손실의 경우에는 똑같은 비율로 2연속으로 일어나는 경우에는
잃는 돈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서 전 달에 50% 떡락하고 이번 달에 주가가 50% 떡락하면,
주가는 75%가 떡락한 셈이 되죠. 1만원에 산 주식이 50% 떡락하면
5000원, 50% 더 떡락하면 2500원이 되니까요.
이 때문에 주식은 상장폐지 되는 한,
주가가 0원이 되는 상황은 원칙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복리효과 때문에 손실과 손익이 발생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매우 안 좋게 작용하지만, 한 쪽으로 되는 경우에는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더 늘려주는 효과를 가져다 주죠. 수학에서는 이를 "기하평균 효과" 라고 합니다.
기하평균 효과는 기본적으로 변동성(자산의 수익과 손실 간의 편차)가 크게 발생하면
작아집니다. 즉, 손실 간 편차가 발생하면 수익률은 급격하게 감소하죠.
손익 비대칭성의 원리(큰 손실에 더 큰 수익률로만 메꿀 수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큰 손실을 매꾸려면 그 손실보다
더 큰 수익률을 통해서만 메꿀 수 있습니다. 이를 손익 비대칭성 원리라고 합니다.
다음 표는 손실이 이정도 발생했을 때, 원금 복구까지 필요한 수익률을 나타낸 겁니다.
(출처: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손실률(%) | 원금 복구에 필요한 수익률(%) |
1 | 1 |
5 | 5 |
10 | 11 |
15 | 18 |
20 | 25 |
25 | 33 |
30 | 43 |
35 | 54 |
40 | 67 |
45 | 82 |
50 | 100 |
55 | 122 |
60 | 150 |
65 | 186 |
70 | 233 |
75 | 300 |
80 | 400 |
85 | 567 |
90 | 900 |
95 | 1900 |
다음 표를 보시면 아실테지만, 손실이 커질수록 필요한 수익률은 더 커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주식 투자를 할 때에는 큰 수익을 내는 것 보다 더 중요한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즉, 큰 수익만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투자자를 실패로 몰아넣는 이유를 이를 통해서 설명하죠.
주식투자의 핵심: 변동성을 줄여라
예를 들어서, A는 어제 10%의 이익을 보고, 5%의 손실을 봤습니다.
B는 어제 20%의 이익을 보고, 오늘 15%의 손실을 봤습니다.
C는 어제 40%의 이익을 보고, 35%의 손실을 봤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A,B,C가 산 주가의 가격을 1만원으로 통일시켜서 계산해보면,
A: 1만원 -> 11000원 -> 10450원 (450원 이득)
B: 1만원 -> 12000원 -> 10200원 (200원 이득)
C: 1만원 -> 14000원 -> 9800원 (200원 손실)
이렇게 나옵니다. 서로 같은 손실과 이익의 차이가
5% 차이로 셋다 비슷한것 처럼 보이지만,
A가 수익률은 낮아도 손실도 낮기 때문에,
B와 C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더 높았죠.
앞서 나온 계산들을 통해서, 나온 결과는
결론적으로 수익을 더 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겁니다.
즉, 크게 얻고, 크게 잃는 투자 방법은 오히려 실패합니다.
적게 얻더라도, 적게 잃는 투자 방법이 오히려 승리한다는 점을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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