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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실전

주식에서 리스크를 줄이는법, 분산투자를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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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산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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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라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투자에서 사용될 수 있는 말인데요.

한 종목에만 모두 투자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종목에 투자해서 최소화하라는 뜻이죠.

 

여러분들은 중고등학교 사회 시간에서

한번 쯤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배웠을 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근데, 어떻게 분산투자를 해야지만 하는 걸까요?

 

여러 종목에 투자하라

 

 

제가 전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수익을 내는 것 보다 더 중요한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hyperchess1.tistory.com/81

 

주식에서 수익률 올리는데 가장 중요한것이 뭘까?

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주식에서 수익률이 올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되시나요?수입이 무조건 많

hyperchess1.tistory.com

 

좋은 주식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겁니다.

배당금, 회사의 재무, ROE, PER, PBR, EV 같은 것들 부터 여러가지 있죠.

 

문제는 여기서 "무엇이 유망하고, 뭐가 좋은 종목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 주관적이라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봐도,

어떤 사람은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거죠. 기준이 되게 애매모호하고,

매우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물론 이게 운이 좋아서 대박을 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손실을 입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전문가에게 분석을 맡기는 것은 어떻냐 하실 수 있는데,

사실 전문가도 이에 대해서는 틀립니다. 실패를 어느정도 줄여줄 뿐,

실패를 완전히 피할 순 없는거죠. 굳이 긴말할 필요 없이,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도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을 겁니다.

답은 의외로 간단한데, 모든 주식에 다 투자하는 것, 즉 분산투자입니다.

이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헤리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입니다.

 

 

포트폴리오 이론은 "자산을 분산투자 해서 포트폴리오(여러 종목에 분산된 종목의 집합)에 투자하면,

집합적인 종목들의 평균적인 수익률을 얻으면서도, 위험은 분산투자 전보다

더 감소할 수 있다는 거죠.

 

이 이론을 적용하면 여러 주식 종목 중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면 좋겠지만,

애초에 주가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분산투자가 최고의 방법인거죠.

 

어떤 주식에 대한 확실한 정보나 예측이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주식에 투자하면, 손실은 감소시키면서도 왠만한 종목의

수입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분산투자는 딱히 높은 수준의 지식과

주식 분석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가?

 

 

"주식투자 ETF에 투자하라" 라는 책에서는, 수익률과 분산투자를 같이 하고 싶다면

30개 정도의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30개 미만이면 충분히 리스크가 감소되지 않고,

30개를 훨씬 초과한 종목들에 투자하면, 리스크 감소 효과가 이미해지기 때문이죠.

 

물론 이것도 가능한 투자방법인데, 이를 스마트 배타 전략, 퀀트 전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종목 여러개에 분산투자를 할 정도로 충분한 자산이 없거나, 30개를 전부

세세하게 관리하기 힘들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이 경우에는 그냥 ETF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TF는 주식계의 종합선물세트라 보면 되는데, ETF 안에 있는 종목들에

일정 비율로 투자 할 수 있게 구성된 펀드죠. KOSPI 200이나, S&P 500 등처럼

좋은 ETF는 많습니다.

 

스마트 베타 전략과 퀀트 전략은

제가 나중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외의 다른 자산에도 투자하라

 

 

하지만, 주식에만 분산투자를 하는 경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IMF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경기 침체가 발생한다면,

시장 전체가 하락하기 때문에,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로 들어갑니다.

이러면 분산투자로 리스크 감소 효과를 보지 못하죠.

 

이 경우에는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주식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무관한 자산(단, 가치는 장기적으로 계속 오를 것) 투자하는 겁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주식으로 투자할 때의 손실이 상쇄가 되므로, 안정성은 더욱 더 올라가죠.

대표적으로 금, 채권, 현금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식보다는 안전한 자산에 속하고,

주식의 움직임과 무관하거나, 반대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금의 경우에는 경기가 별로 좋지 않을 때,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금의 가치는 더욱 더 오르죠.

주식과 반대인 겁니다.

 

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이 좋으면 확정 이자가 적어서 투자할 이유가 없지만,

주가가 하락해서 장이 불안해지면, 적은 이자라도 챙기자는 심산에

채권의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하죠.

 

 

"현금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지 않냐?" 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현금은 수익을 스스로 창출해낼 수 있는 자산은 아니죠.

 

하지만, 현금의 경우에는 매우 낮은 금리가 적용되므로, 변동성이 매우 적습니다.

게다가 현금은 모든 투자자산과 상관성이 매우 낮죠. 수익률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안정성에 있어서는 현금은 매우 좋은 역할을 수행하므로, 분산투자를 할 때

리스크를 크게 줄여주는 효과를 주게 되죠.

 

채권과 금의 경우에는 직접 살 수도 있지만, ETF로 살 수 있기 때문에,

ETF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비율은 투자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1로 투자하는 것도 좋고, 아니면 주식과 채권의 변동성 차이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이걸 매 달마다 조정하면서 하는 투자방법도 있습니다. 이건 추후 글에 설명하겠습니다.

 

Q. 주식과 움직임이 반대인 자산에 절반 투자하면, 한쪽에서 오르면 한쪽에서 내려가므로,

결국 수익률은 0%가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익률은 0%가 아닌, 장기적으로 수익이 계속 오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오르는 건 제한이 없지만, 내려가는 건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산 A와 B에 투자할 때, A가 오른다면,

A는 30%가 오를 수도 있고, 50%, 100%, 심지어 1000%도 오를 수 있죠.

 

하지만, A가 1000%가 올랐다고, B에서 -1000%가 되는 건 불가능합니다.

-100%가 투자한 돈을 전부 잃었다는 건데, 그 이하의 손실은 빚을 내는 게 아닌이상

절대로 -100%보다 낮아질 수 없죠.

 

A가 10%, B가 -20%가 되어서 손실이 날 순 있어도,

A에서 30%, B에서 -250%가 되는 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A에서 250%, B에서 -30%가 되는 건 가능하죠.

 

그리고 자산의 경우에는 가치가 점점 상승하는 것에 투자한다면,

단기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지라도, 장기적으로는 둘 다 우상향하죠.

 

그리고, 가끔 A와 B가 같이 움직이는 경우의 변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의 경우에는, 금리가 낮아지거나,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퍼져있다면,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동시에 오릅니다.

 

물론 반대로 같이 떨어지는 경우도 존재하긴 합니다. 금리가 인상하거나,

유동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죠. 하지만, 결국에는 앞서 2가지와,

상승이 겹치는 변수 등까지 해서,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에는 포트폴리오 가치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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