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지식에서 굉장히 중요한
복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한 주인공의 집에
건달 같은 사람이 들어와서 집에 빨간딱지를 붙히는 걸 보신 적 있을 겁니다.
(물론 실제로는 건달 같은 사람이 아닌, 공무원이 담당합니다)
실제로 빌린 돈의 무서운 점은 처음에는 쥐꼬리만한 이자가 붙지만,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그 이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사람 하나의 인생을
완전히 나락으로 보내버리기도 하죠.
왜 작았던 이자가 점점 커지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경제상식에서 기초적인 부분 복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복리 VS 단리 무슨 차이?
일단 복리의 뜻과, 복리와 연결되는 단리의 뜻을 알아봅시다.
복리의 복은 돌아올 복(復)자인데, 쉽게 말해 이자를 다시 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예금을 할 때, 연 이자가 3% 라고 하고, 200 만원을 넣으면,
1년 뒤에는 그 돈은 200 X 1.03 해서
총 206만원이 될 겁니다.
복리는 여기서 206만원, 1년 지날 때 받은 금액 그 자체에
또 3%를 더 이자로 받는겁니다. 계산하면 212만 1800원이죠.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또 212만 1800원에서 3%를 또 더하고요.
단리에서의 단은 홑 단(單)을 씁니다.
즉 원래 원금에서의 돈에서 3%를 계속 주는 거죠.
앞서와 같이 3%를 연 이자(단리)로 주는 투자상품에
200만원을 넣는다면, 1년 뒤엔 206만원이 되지만,
2년 뒤에는 앞서 말했듯이 원금에 적용된 금액만 이자가 적용되므로,
원금 200만원에서 이자 3%에 2배를 더한 212만원만 받게 되죠.
복리와 단리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 단리 | 복리 |
이자 지급 방식 | 원금에만 이자를 매겨서 추가하는 방식 | 원금+전의 이자를 추가해서 이자를 매기는 방식 |
대부분 투자 상품에는 복리가 적용된다
진짜 복리가 적용되지 않는 투자 상품은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투자 상품 모든 곳에는 복리가 적용됩니다.
투자 상품의 대표적인 주식부터 시작해서, 채권, 부동산, 광물, 농산물 등과 같은
투자 상품의 경우에는 모두 복리가 적용되죠.
쉽게 말해서, 주식을 보면요. 샀던 주식이 100% 수익률이
2달 연속으로 나타나면, 200%가 아니라, 총 400%가 오릅니다.
1만원이 100%가 오르면 1X2를 해서 2만원, 거기서 또 100%가 오르면
2x2를 해서 4만원이 되니까요. 주식에도 복리가 적용되는거죠.
이자를 받는 채권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 외의 투자자산도 비슷하게 복리의 효과를 받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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