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축에 대한 내용을 볼 겁니다.
대부분 "돈을 저축하라" 는 말을 집이나 학교 등에서 한번 쯤 들어봤을 겁니다.
미래를 위해서 장기적으로 은행에 돈을 넣으라고 하죠.
하지만, 저축을 하게 되면,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일본과 유럽처럼 마이너스 금리도 아닌데 무슨 소리냐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저축은 점진적이면서 느리고 확실하게, 점점 더 돈을 잃게 만들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저축할 때 이자를 받는 매커니즘
저축할 때, 이자를 받는 매커니즘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만약 A가 100만원을 은행에 저축한다 하고, B가 100만원을 은행에 대출한다고 보겠습니다.
A가 100만원을 저축하게 되면, B와 같이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은행은 돈을 빌려줍니다.
그럼 B는 추후 은행에서 빌린 돈(원금)과 이자를 갚게 됩니다.
그럼 은행은 A가 맡긴 돈을 이용해서 B에게 빌려준 대가로,
B에게 받은 원금과 동시에 이자의 일부와 같이 A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그림으로 보자면 이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예금하면 간단하게 볼 때 돈을 받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근데 왜 저축하는게 돈을 잃는 행동일까요?
왜냐하면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에서의 변수1 : 인플레이션
저축에서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Inflation)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돈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며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걸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500원에 살 수 있는 같은 양의 떡볶이를 몇십 년 뒤에는 10000원을 줘야 살 수 있다면,
원화(화폐) 가치가 그냥 단순히 계산해서 20배 낮아진다는 거죠. 다른 말로는 "물가가 오른다" 라고 합니다.
즉, 100만원을 그냥 그대로 두면, 10년 뒤에는 눈으로 볼 때에는 100만원 그대로지만,
100만원을 이용해서 살 수 있는 건 10년 전에 비해 줄어들게 되는거죠.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저축에서의 변수2: 저금리 시대
그럼에도 저축하라는 말이 나오게 된 이유는, 예전에는 이 방법이 통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30~40년 전에는 10~20%대 금리였기 때문에,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이미 넘을 정도일 뿐만 아니라, 투자, 채권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수입과 안정성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축하라는 말이 과거에는 진짜 도움이 되는 조언이였죠.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한국이 경제 발전이 이루워지고, 금리는 점차 낮아지면서,
이제 금리는 3% 근처로 낮아졌죠. 안정성은 그대로지만,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겁니다.
그 상황에서 변수 1인 인플레이션과 더불어져서,
"돈을 저축하라" 이 말이 완전히 지금 시대와 호환되지 않는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2023년 기준, 물가상승률은 3.6%였습니다.
허나 2023년 기준 예금은행 가중평균심리는 3.56%였죠.
그것도 2023년 10월에 기준 금리를 3.5%에서 3.25%로 낮췄고요.
즉, 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은행이자를 초월하게 된 겁니다.
이때에는 눈으로 봤을 때에는 저축할 때 돈이 늘어난 것 처럼 보여도,
실질적으로 돈을 오히려 잃은 것과 다를게 없다는 거죠.
그럼 돈을 더 벌고 싶다면 뭘 해야할까?
즉, 이 때문에 현 대한민국에서 투자는 돈을 더 벌고 싶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기가 되었습니다.
투자의 경우에는 채권, 주식, 부동산 등 많습니다.
이 중에서 투자에 대해서 공부를 확실하게 하고, 이후에
상황에 맞춰서 투자를 통해 이득을 보려고 해야죠.
예를 들어 부동산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과 비슷하거나 더 오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부를 쌓게 됩니다.
물론 부동산에도 좋은 세입자를 찾거나, 가끔 비싼 수리를 해야하는 단점도 생각해둬야죠.
이 글을 통해 저축에 대해 하고 싶은 말
저축 그 자체를 완전히 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적어도 돈을 방 안에 쌓아두거나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나은게 저축이니까요.
하지만, 저축은 요즘 시대에는
실제로 노후 대비 등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종잣돈을 어느정도 모으는 데에는 저축이 괜찮을 수 있으나,
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저축을 하는 건 가급적 피하셔야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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