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채권과 사채의 차이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채권과 관련해서 인식이 별로 좋지 못한 데에는
아무래도 채권의 한 영역에 들어가는 사채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권과 사채의 차이는 뭘까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권리인 채권
채권( 債 卷) 은 債(빚 채) 卷(문서 권)으로,
금품을 빌려주고 빌려준 대가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문서를 말합니다.
채권은 돈을 필요 대상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신 그 대가로 빌려준 기간동안
이자를 받는 권리로, 약속된 일자가 되면 빌려준 투자금을
다시 돌려받게 되는 일종의 투자 수단입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 돈을 빌리는 게 사채
이런 채권의 하위개념으로 들어가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이 글의 핵심이기도 한 사채이죠.
사채( 私 債 )의 한자를 보면, 私(사사로울 사), 債(빚 채)로,
사전적으로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 돈을 빌리고, 돌려받는 채무 관계를 사채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채의 경우에는 폭력배 등과 같은 사람에게 빌리는 행위로 흔히 알려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사채로 돈을 좀 빌렸는데, 말도 안되는 이자로 빌린 돈이
억으로 불어나 있고, 사채업자들이 "돈을 안 갚으면 장기를 가져가겠다" 라는 식으로 나오곤 하죠.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에는 법이나, 법적인 권리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사채업자들은 그 권리나 규제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불합리적으로 계약을 하죠.
그리고 높은 이자로 인해 엄청 불어난 돈을 갚으라며 하는게 사람들이 사채에 대한 인식입니다.
단지 영화나 드라마 장면이 아니라, 실제로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 자체인 채권이 나쁜 건 아닙니다.
사채의 경우는 나쁘게 활용하는 그 집단 자체가 문제인거죠.
마치 칼은 뭘 자르는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사람을 해할 수 있는 흉기가 되듯이 말이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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