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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이론

왜 사람들은 장기투자를 실패할까? 장기투자에 실패하는 결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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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이퍼체스입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왜 장기투자에 실패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장기투자, 저를 포함해서, 초보 투자자부터 워렌 버핏 같은

최고의 투자자들도 선택하는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단기 투자(단타)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를 말하는 겁니다. 단기 매매를 하더라도

계속 유지해도 장기투자로 볼 수 있죠.

 

근데, 소위 말하는 우량주 장투나, 급등주 단타를 치건,

많은 수의 투자자들은 이런 투자 방식을 유지하지 못한 체 실패합니다.

 

물론, 매매 기법에 이해나 실력이 부족한것도 요인일 수 있지만,

이런게 있더라도, 주식 시장에서 실패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장기투자의 수익

 

 

장기투자의 투자 수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기투자의 수익 = 단위 투자 수익률 X 투자 기간(시간)]

 

이 공식에서 장기투자의 수익이 늘려면,

결국 투자 기간이나, 단위 투자 수익률이 늘어나게 되면,

결국 장기투자의 수익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단위 수익률이 높은 매매를

오랫동안 지속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기투자는 반드시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그 외에는 2가지 사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1. 평균의 함정

 

 

단위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수익은 일시적으로

큰 손실이 누적될 가능성도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평균 10% 수익률에 자산에 투자한다고 했을 때,

이런 형태로 나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익률: 10%, 10%, 10%, 10%, 10%

현실1: -50% 20% 30% 20% 18%

현실2: -40% -10% 50% 20% 14%

 

현실 1,2의 경우로 한다면, 약 10% 정도의 수익률이 나옵니다.

장기적으로 모두 평균적으로 5%의 수익률이 나지만, 현실에서는

현실 1, 2처럼, -50%, -40% 같은 손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매우 큰 수익이 나와도, 평균 수익률이 10% 남짓이죠.

 

이처럼, 평균적으로 수익이 나는 매매 전략도 사실은

손익의 분포가 매우 불규칙적인 경우가 많고,

단순히 장기적인 평균 수익이 높다는 사실은 그 전략이

투자하는 짧은 상황에서 반드시 수익을 가져다주진 않습니다.

얼마든지 부분적으로 손실이 발생하죠.

 

평균 수익이 큰건 변동성도 클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거죠.

매우 상식적이지만, 이걸 모르고 뛰어들다가

피를 보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2. 멘탈의 문제

 

 

손실이 커질 때, 멘탈도 문제가 됩니다.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투자를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는 손실을 회피하기 위한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내가 가입한 펀드 수익률이 5%인데, 상대 펀드 수익률이 10%라고 해서,

펀드를 해지할까요?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크건 작건 투자에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대로 손실이 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손실이 나게 되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이 나게 될 경우에는

결국 손절하며, 투자를 중단합니다.

 

비록 수익률의 절댓값이 적어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고,

매끄럽게 올라갈수록, 장기투자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손실 회피 심리가 작동할 상황이 안 생기므로, 장기투자 시에

오랫동안 투자하면서, 수익을 얻는 구조가 되죠.

 

수익률의 편차를 줄인다,

이는 곧 현금성 자산인 채권, 현금 등을 넣으라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는 재미없고, 수익률 높은데 투자하면 손실이 크다고 할거면

그냥 애시당초에 투자를 때려치고 차라리 예금, 적금을 드는게

인생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이걸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착각 진실
1 평균 수익률이 높으면,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아니므로 손실은 보지 않는다, 즉, 오랫동안 투자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평균 수익률이 높다는 말은, 큰 수익과 큰 손실이 누적되어 최종적으로 계산된 평균 수익률일 가능성이 높으며, 평균 수익률이 높아도 큰 손실이 많으면, 손실이 크게 발생하면서 왜 손실이 발생하는지 이유를 모르고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투자를 중단한다. 이는 투자 실패가 된다.
2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 수익률이 높아야만 한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 수익률이 아닌, 투자 수익률의 변동성이 적어야 한다.
변동성이 적을수록, 안정적으로 일관된 수익이 발생하며, 이는 곧 심리적으로 흔들릴 일이 없기에 장기투자에 성공하며, 투자 성공으로 이어진다.

 

 

장기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

 

 

앞의 내용을 통해서, 장기투자가 실패하는 이유를 봤습니다.

장기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투자 수익률 변동성에 대해 살펴보지 않으면서,

멘탈적으로 흔들려서, 장기투자에 실패하게 된다 했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해결될까요?

사실 그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투자 전략도

어떻게든 수익곡선이 꺾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년, 수십년 동안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했지만,

실질적으로 손실을 체감하는 건 며칠, 또는 몇달 정도입니다.

이걸 마인드셋에 있지 않는 한, 절대 장기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심지어 그게 과최적화나 거짓된 전략이 아니여도,

큰 손실이 아예 발생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수익만 발생하는 전략은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갑자기 재난 상황이 닥쳐와서

큰 손실이 발생했을 때의 대비책을 마련해놓는 겁니다.

내 전략이 무조건 "잘 될것이다" 라고, 대비책을 마련해두지 않는

노빠꾸 투자야 말로, 투자로 실패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이론과 실전은 명확히 다릅니다.

제 글이나, 아니면 투자 책, 투자 강의 등을 읽는 분도,

이해하시는 분은 있어도, 실전에서 투자를 10~20년 이상 유지하는 분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좋은 투자 전략을 가지고 갑자기 재난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투자를 지속하면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나요?

또한 그 투자 전략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며, 투자 전략의 완성도가 높나요?

 

만약 제가 적은 모든 것에 해당된다면,

장기투자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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